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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책 <배꼽>을 읽고

미닉길 2024. 2. 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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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미닉입니다.

 

이 책은 언제 산지 모르겠는데요.

 

고등학교를 다닐 때도 이 책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4년 정도에 한번씩 다시 읽었었는데요.

 

오랜만에 다시 읽으며 철학적인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장난스럽지만 진지한 질문과 대답들로 대부분의 내용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내용을 보고는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하는 평범한 행동과 생각들을 이 책은 해학적으로 깍아내립니다.

 

책의 표지에도 작성되어 있는 것처럼 과녁을 향해 본능적으로 달려가는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왜 그 쪽으로 달려가는지 너가 원하는 것이 맞는 것이냐는 어찌보면 생뚱 맞은 질문을 합니다.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지 고민하며 깨닫는 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의문이 들며 내가 당연히 생각해왔던 진리들이 깨지는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잘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철학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내가 어떤 것을 할 때 행복한 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없이 윤택한 삶을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하느라 바쁘지만 이 것을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거나 어떠한 것들은 당연한 진리이고 보편적으로 타당한 것이다라는 생각을 할 때 사상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구하기 쉽지 않은 책이겠지만 한번씩 읽어볼 수 있다면 나의 삶에서 굳어진 생각을 한번씩 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배꼽이 빠지도록 웃고 싶을 때, 하지만 삶의 무게가 가볍지 않아서 힘들 때 이런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인생에 기름칠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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