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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3년 회고 iOS 개발자 도미닉

미닉길 2023. 12. 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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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미닉입니다.

오늘은 2023년 회고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작년 2022년 회고에 이어 매년 회고를 작성하며 제가 어떤 고민을 했고 실천했는지를 기록하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1. 이직

올해에 한 번의 이직을 하였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웹뷰 기반의 앱을 SwiftUI 를 사용하여 네이티브로 리뉴얼을 진행하였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로 아예 다른 앱을 만들어서 제로베이스에서 새 앱을 만들어 업데이트 버전을 업로드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SwiftUI 도 익숙해져서 어떤 뷰든 편하게 만들 수 있는 실력으로 올라왔습니다.

전에 회사에서 CTO 분과 원온원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제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셨었습니다.

그러한 소통구가 CTO 분의 퇴사로 없어지고 개발 팀장이 없으니 다른 팀에서 개발팀 일정을 관리한다던지 개발 문화가 안 좋게 변질되어가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퇴사를 고민하던 중 링크드인을 통해서 <카사코리아>에서 연락을 주셨고 채용 과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요기요 출신 iOS 개발자 팀장님도 사수로 계시고 CTO도 계시는, 개발 조직이 이전 회사보다 큰 조직이었습니다.

원래는 자바 백엔드 학원에서 강의 제안도 받아서 거의 가려고 한 상황이었는데 개발자로서 조금 더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 카사코리아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페이워치코리아

이전 회사인 페이워치코리아에서도 거의 1년 간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SwiftUI 로 기술 스택을 결정하였고 기존 웹뷰가 90% 기능하던 하이브리드 앱을 네이티브가 90% 이상 기능을 가져가는 네이티브 앱으로 리뉴얼하여 업데이트하였습니다.

관련 내용은 페이워치 리뉴얼 회고에 작성하였습니다.

카사코리아

iOS 개발자로 일하면서 사수가 있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이전 하우스앱에서 동료 iOS 개발자가 있었지만 늦게 합류한 제가 리드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카사코리아에서는 요기요 출신 경력 10년 이상된 iOS 개발자 사수 분이 계셔서 의문이 가는 점들을 물어보기도 하고 도전적인 미션을 받아서 수행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에 테스트 코드가 작성되어 있어서 UnitTest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코드를 작성하는데 있었던 안 좋은 버릇들을 코드 리뷰를 통해서 알고 고칠 수 있었습니다.

코드를 작성하는데 있어서 설계, 특히 저희 프로젝트에 구성되어있는 MVVM 일 때 어떤 곳에 어떤 코드를 작성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테스트 코드

테스트코드를 아예 안 짜본 것은 아니었지만 이전에 일을 하며 거의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코드스쿼드에서 2019년 iOS 를 공부할 때 미션으로 작성해본 적이 있습니다.

TDD 책을 스터디하면서 작성은 해봤지만 예제를 따라하는 정도였고 잊혀졌었습니다.

카사코리아에 입사하며 일부 객체의 테스트가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개발을 하다가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새로 개발한 기능의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테스트하려는 객체 전체 프로퍼티에 값을 넣으며 초기화를 했었습니다.

테스트할 프로퍼티만 있으면 되어서 여러 방법을 통해 초기화를 단순화하였습니다.

테스트에 영향을 주지 않는 프로퍼티들은 기본값을 줘서 given 메소드에는 테스트에 영향을 주는 매개변수만 전달하여 객체를 만드는 방식도 적용해봤습니다.

테스트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어떻게 더 좋은 테스트 코드를 작성할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3. 스터디 참여

https://github.com/iOS-Udemy-Study-Group

 

iOS Udemy Study Group

iOS Udemy Study Group has 3 repositories available. Follow their code on GitHub.

github.com

작년에 멍구님께서 제안 주셔서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 정도까지 스터디를 참여했습니다.

유데미에 있는 iOS 강의 중 투표를 통해서 선정하여 같이 강의를 보고 의견을 나누는 스터디였습니다.

멍구님께서 주도적으로 내용을 설명해주셨고 저는 주로 질문을 하며 어려운 점이나 이해 안 가는 내용을 같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는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는데 마지막 스터디는 함께 사당의 스터디룸을 빌려서 진행하고 커피쳇도 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만 이야기하던 분들을 실제로 만나니 신기했고 지금 생각하면 더 친하게 지내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네요~

 

4. SwiftUI

SwiftUI 에서는 @State 가 붙은 프로퍼티가 변경되면 뷰가 바로 갱신되는 ViewModel 과 View 가 바인딩이 되는 MVVM 이 자연스럽게 가능합니다.

MVVM 아키텍처로 셋팅을 했습니다. 화면 이동은 isAViewShow 라는 식의 프로퍼티를 만들어 이 상태 값을 if문으로 바라보도록 셋팅했습니다.

전체 화면이 닫혀야하는 경우에는 ObservableObject 로 객체를 선언하고 처음 사용하는 곳에서 @StateObject 를 앞에 붙여서 프로퍼티를 선언합니다.

하위 뷰에서 @EnvironmentObject 로 해당 프로퍼티를 선언해서 사용하여 앞단에서 모든 뷰를 날리고 다른 것을 시작하도록 셋팅했습니다.

예를 들어 회원가입 프로세스가 모두 끝나면 루트 뷰에서 isRegisterShow 를 false 로 하고 isHomeShow 를 true로 하여 회원가입 관련 화면은 모두 닫고 홈 화면을 열도록 셋팅하였습니다.

참고 : https://ios-development.tistory.com/1161

 

5. 개발 외

작년에는 운전을 배우고 요가를 배웠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제로베이스에서 성장해나가는 것이 어릴 때 이후 처음이어서 가슴 뛰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 뒤로 매년 2개씩 처음 배우는 것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요.

올해는 홈트레이닝과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4kg 짜리 아령 두개와 8kg 짜리 케틀벨, 풀업을 편하게 도와주는 풀업밴드, 손을 보호해주는 운동용 장갑을 구매해서 집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평소 팔이 얇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조금씩 근육이 붙는 것을 느꼈었는데... 최근에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조금씩이라도 매일 운동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9월부터 한달 정도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10월 말 부터는 회사 근처 골프 연습장을 결제하여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1시간 정도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가 있는데요. 단계가 올라갈수록 점점 골프채가 움직이는 각도가 넓어지면서 멀리 보낼 수 있습니다.

현재 3단계를 하고 있고 비거리는 50~80m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레슨인데 4단계까지 완료해보고 싶네요.

 

정리

2023년은 외부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한 한 해습니다.

내실을 다지고 iOS 개발자로서 조금 더 실력은 늘 수 있었습니다.

특히 테스트 코드 작성은 사수 분께 물어보면서 잘 활용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컨퍼런스에 참여도 하고 발표도 하고 싶습니다. 스터디를 다시 운영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인프런에서 강의 제작 제안을 받기도 했었는데 내년에는 인프런에 SwiftUI 강의를 하나 찍어서 올리고 싶기도 합니다.

외부 활동이나 커피쳇으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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