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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2년 회고

미닉길 2023. 1. 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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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미닉입니다.

오늘은 2022년 회고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이라 어색하네요 ㅎㅎ

 

1. 이직

올해는 두 군데의 회사에 다닐 수 있었습니다.

두 군데 회사 모두를 iOS 개발자 직무로 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4.3 앱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여서 홈 화면 포함 대부분의 UI가 바뀐 iOS 앱 버전을 혼자 맡아서 개발하였습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현재는 SwiftUI 를 활용해서 페이워치라는 서비스의 iOS 앱 리뉴얼 버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 컨퍼런스 발표

올해에도 컨퍼런스 발표를 1회 이상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야곰 아카데미 내부 컨퍼런스인 야아 에듀콘에서 발표를 하였습니다.

주니어 iOS 개발자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꿀팁들을 전달하였는데요.

해당 발표는 아래 유튜브 링크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OJe3zNcA6A 

 

3. 스터디

연 초에 RxSwift 에 대해서 강의를 했었습니다. 준비를 많이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함께 책을 읽고 플레이그라운드에서 같이 돌려보고 누가 맞을지 예상 동작을 이야기해서 적어보고 하였습니다. 이런 방식의 스터디는 최근에 지양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는 합니다. 개발바닥 유튜브에서도 잘하는 분이 스터디를 이끌어서 가르쳐주는 형태의 스터디만을 추천한다고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은 이 것을 보고 어떤 것을 느끼는지 공유하는 방법도 서로의 암묵지를 배울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은 정답이 없고 일방적으로 지식을 알려주는 것보다 지식을 어떻게 습득하는지 공유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iOS 를 같이 공부했던 멍구님께서 컴바인 스터디를 진행한다고 제가 운영하는 카톡 오픈채팅방에 홍보를 해도 될지 물어보셨습니다.

평소에 컴바인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알고 싶었었고 스터디를 쉰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매주 최대한 많은 사람이 참여 가능하다고 투표한 시간에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컴바인에 대해서 유데미 강의를 같이 보고 토론을 하고 멍구님의 생각들도 공유해주셔서 많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실무에서 RxSwift, Combine 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좀 막막하였는데 최근에 유데미에서 RxSwift 강의도 보면서 많이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블로그

2022년에는 블로그에 거의 글을 쓰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페이워치코리아에 입사하게 되면서 회사 기술 블로그를 만들었고 생체인증 관련 내용을 첫 글로 포스팅하였습니다.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회사 개발 블로그를 만들었고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 분들이 계셔서 기쁩니다. 

 

5. 사내 발표(feat. 유튜브)

사내 발표도 여러 번 진행하였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깃 플로우를 사내 발표하고 사용하도록 공유하였는데요. 그 자료를 가지고 현재 회사에서도 2번 발표하였습니다.

신규 개발자 분들이 오시면 깃플로우에 대해서 설명 드리고 깃 사용 방법을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laO5axyRr8&t=3s 

 

야곰 아카데미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iOS 개발자로 계속 성장하는 팁들도 다른 분야의 개발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내용을 각색해 발표 하였습니다. 인턴 분들에게 백엔드, 프론트앤드, 클라이언트(iOS, 안드로이드)의 차이점과 구조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런 공유를 하면서 제 자신의 지식도 견고해질 수 있었고 새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발표를 하게 되면 유튜브에 영상을 찍어서 다른 분들도 보실 수 있도록 공유하였습니다.

 

6. CLASS101 강의 제작

페이스북을 통해 iOS 앱 강의 제작을 제안 받아서 클래스101에 강의를 제작하여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입문자 과정으로 초반에는 간단한 스위프트 언어에 대해서 공부하고 iOS 앱을 개발하여 앱스토어에 업로드까지 해볼 수 있는 과정입니다. 일정이 촉박하여 회사를 퇴근하고 밤 늦게까지 강의 제작을 하고 자막을 만들고 하였던 것이 생각나네요. 주말에도 어디가지 못하고 강의만 제작하여 힘들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는 못할 것 같은데... 2022년에서 저한테 가장 큰 이벤트 아니었나 싶네요.

https://class101.net/ko/products/624b8f1b7329cd00154a79ca

 

입문자를 위한 만들며 배우는 Swift 5 & iOS 15.4 앱 개발 | 도미닉

입문자를 위한 Swift & iOS 앱 개발 개발, 그 중에서도 iOS 앱 개발은 개발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이 진입 장벽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iOS개발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리고

class101.net

 

7. SwiftUI

페이워치코리아에 입사하여 새로운 앱을 개발하게 되면서 앱의 기술 스팩을 어떻게 가져갈지가 고민이었습니다. 기존에 익숙하고 해오던 방식인 UIKit 과 MVC 로 개발을 하는 방법이 저에게는 가장 편했습니다. 그렇게 앱을 개발하여 2023년 출시하게 되면 앱은 출시되자 마자 레거시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최근 1~2년 사이에 개발된 스타트업의 신규 앱들은 대부분 SwiftUI 로 개발되었기 때문입니다. 

SwiftUI 를 공부하면서 신규 앱을 개발하자고 결론을 내렸고 뷰들을 다 SwiftUI 로 개발하였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기술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혼돈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고 UIKit 으로 개발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뷰를 그릴 수 있는 상태까지 되었습니다. 다만 네트워크로 받아온 데이터를 뷰에 뿌려주는 방법이나 아키텍처를 어떻게 가져갈지는 완전히 익숙하지 않아서 스터디하면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별히 질문에 답변 많이 해주신 SK, 그린 감사합니다.

https://kiljh.tistory.com/260

 

SwiftUI 에서 삼각형을 그리는 방법(역삼각형, 말풍선 포함)

안녕하세요. 도미닉입니다. 오늘은 SwiftUI 에서 삼각형을 그리는 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아래 코드를 구글링해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struct Triangle: Shape { func path(in rect: CGRect) -> Path { var path = Path

kiljh.tistory.com

 

8. 개발 외

4월에 차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족 중에 운전할 수 있는 분이 없어서 급하게 운전을 배워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학교 선배가 배웠던 강사 분에게 운전을 3월동안 배웠고 처음 차를 수령한 날 아버지를 모시고 송추를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걸음마 수준에서 점점 늘어가면서 이렇게 배우면서 재미를 느꼈던 것이 언제인지 생각할 정도로 성장하며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6개월에 한가지 정도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면서 성장하는 재미를 느껴보자고 생각 하였습니다. 9월부터 회사 복지로 요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요가를 하러 가기 전까지는 정적이고 스트레칭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요가메트 위에서 유격을 하는 것처럼 빠르게 움직이면서 힘든 동작을 따라해야 했습니다. 땀이 많이 나고 처음에는 잘 따라하지 못했지만 조금씩 익숙해질 수 있었고 아주 조금씩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하는 풋살팀도 계속해서 참여하였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데 큰 구장에서 11:11 을 하는 것은 몸싸움도 심하고 해딩을 하다가 다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그마한 풋살장에서 해딩도 하지 않고 발로만 공을 차고 재밌게 할 수 있어서 만족하면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리

2022년은 iOS 개발자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해였던 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개발 팀장으로서 웹, 서버, 백엔드, 프론트앤드, iOS 등 모든 것을 커버해야 했었습니다.

2022년은 두 군데의 회사를 다녔지만 모두 iOS 직무만을 맡아서 앱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조금 레거시한 앱의 유지보수를 맡아서 조금씩 나은 구조로 개선하고 오토레이아웃을 적용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개발을 하였습니다.

현재 회사에서는 SwiftUI 를 이용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공유 활동과 컨퍼런스 발표를 계속 할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었습니다.

업무 외적으로는 운전을 못하던 장농면허에서 원하는 곳을 갈 수 있을 정도는 운전을 배운 것 같습니다.

요가도 꾸준히 하여서 몸을 사용하는 방법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iOS 플랫폼에 더 익숙해지고 RxSwift, Combine 등의 기술도 더 잘 다루게 되어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iOS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야곰 아카데미 코드 리뷰어로 잠시 휴식 기간을 가졌는데 다시 리뷰어 활동을 하며 주니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교육 분야에 더 기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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